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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셈블리
2015 • 14+
진상필은 조선소 기업의 해직노동자로 몇 년간 회사와 부당해고소송을 벌이면서 주목받았다. 경제시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열리자, 여당인 국민당의 공천을 받아 출마한다. 여당 텃밭인 경제시에서 무난히 당선되었지만 그 과정에서 멘토가 세상을 떠나고 함께 투쟁했던 동료들과 멀어진다. 게다가 정치를 거의 모르는 초선의원으로서 여의도의 복잡한 정치 바닥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, 국회와 당 모두에서 부당한 대우를 당한다. 하지만 그는 거침없는 성격과 뜨거운 진심으로 자신만의 정치 행보를 이어간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