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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침없이 하이킥
2006 • 14+
서울 어느 곳에서 여성 한방 병원을 운영하는 가족 3대의 이야기. 가족 내 연장자인 순재 할아버지는 고집불통이고 엄격하며, 문희 할머니는 오랫동안 그런 할아버지를 내조하며 집안 살림을 도맡았다. 첫째 준하는 얼마 전 실직한 채 한의사로 일하는 부인 해미에게 전적으로 의존한다. 두 사람의 아들 민호와 윤호는 성격도 성적도 꿈꾸는 미래도 완전히 다르다. 그리고 얼마 전 집에서 쫓겨나고 이혼도 한 둘째 민용이 몰래 집으로 돌아왔다. 민호의 여자 친구 민영, 윤호의 친구 범, 학교 선생님 민정까지, 순재네 식구와 친구들의 일상은 우당탕탕 굴러간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