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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족끼리 왜 이래
2014 • 14+
순봉은 30년 간 두부가게를 운영하며 세 자녀를 키운 다정하고 자상한 아버지이다. 큰딸 강심은 유능한 비서실장으로, 둘째 강재는 훌륭한 종양 전문의가 되었고, 막내 달봉은 학교를 마치고 일자리를 찾고 있다. 하지만 어느 날 순봉은 아이들이 얼마나 이기적이고 배은망덕하게 자랐는지 깨닫고, 자식들에게 '불효 소송'을 제기하려 한다. 이날 이후 세 자녀는 순봉은 물론이고 서로에게 반감을 품는다. 과연 이 가족은 화해하고 새롭게 출발할 수 있을까?